Search

Connected Project No 6.

INNOCENCE

Han Youngsoo Exhibition

icon menuicon menu
Connected
Project
KR EN

사회생태학자 Barry Commoner의 생태학 제 1 법칙처럼 우리의 둘러싼 모든 것들은 다른 모든 것에 연결되어 있고, 영향을 줍니다.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받으며 더 나은 의미의 ‘연결’을 찾아 RANEE SEOUL은 개성있는 아티스트, 브랜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연결의 미학을 찾아가는 Collaboration & Quest Project인 Connected Project를 추진합니다.

‘Everything is connected to everything else.’

by Barry Commoner (1917 May - 2012 Sept)

As the social ecologist Barry Commoner puts it in his first law of ecology, everything is connected to, and thus influences, everything else. By inspiring each other and envisioning a better meaning of ‘connection’, unique artists, brands, creators come together with RANEESEOUL in the ‘Connected Project’, a collaboration and quest to uncover the aesthetics of connection.

‘Everything is connected to everything else.’

by Barry Commoner (1917 May - 2012 Sept)

한영수 사진전 <순수의 시간> Han Youngsoo Exhibition <INNOCENCE>
2024.3.15 – 2024.4.27

라니서울은 한영수문화재단과 함께 독보적인 다큐멘터리 사진가이자 1세대 광고사진가인 한영수(1933~1999) 작가의 <INNOCENCE: 순수의 시간> 사진전을 선보입니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한영수의 사진은 놀라움으로 다가온다.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구도, 절묘한 타이밍, 사회적 환경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담은 그의 작품들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Henri Cartier-Bresson), 데이비드 세이모어(David Seymour), 마크 리부 (Marc Riboud)와 같은 초기 매그넘 작가들의 작품들을 연상시킨다. 마치 오래전 잃어버린 한국인 사촌의 작품을 보여주는 듯 하다.”

"Seen from today’s vantage point, his photographs come as a surprise. With their impeccable composition, flawless timing, and scrupulous attention to social detail, they suggest the work of a long-lost Korean cousin of such early Magnum photographers as Henri Cartier-Bresson, David Seymour (Chim), and Marc Riboud."



__ICP (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 New York, 2017





예약하기
img_project_02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 The Bank of Korea, Sogong-dong, Seoul 1956-1963


<INNOCENCE: 순수의 시간>은 전후 1956년부터 1963년까지 한영수 작가가 세심한 시선과 매혹적인 감각으로 포착한, 급변하는 서울의 모습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속 진실한 순간을 소개합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무언가를 향해 오롯이 삶을 살아냈던, 순수한 열망으로 가득했던 그 시절의 정서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img_project_02

서울 명동 Myeongdong, Seoul 1956-1963


img_project_02

서울 명동 Myeongdong, Seoul 1956-1963

img_project_02

서울 명동 Myeongdong, Seoul 1956-1963


작가 한영수가 포착한 순간들은 절묘하며 극적입니다. 피사체에 요구되는 어떤 정교한 설정이나 인위성 없이, 다양한 상황에 처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서사를 펼치고 그 감정과 몸짓은 대담한 구도 안에서 생생히 전달됩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 사진가들과 견줄 수 있는 그의 작품은 가장 본질적인 순수를 표현한 기록 사진입니다. 동시에 삶에 대한 경외심을 담아, 곤궁했던 서울의 그 시절을 아름다운 이미지로 탈바꿈하여 보여준다는 점에서 초현실적입니다.



이번 전시가 그 시대를 살아보지 못한 오늘의 우리에게도 아련한 향수와 동시대적인 미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순수한 감정과 마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img_project_02

서울 남대문 Namdaemun, Seoul 1956-1963


img_project_02

서울 명동 Myeongdong, Seoul 1956



한영수 작가와 한영수문화재단

Han Youngsoo & Han Youngsoo Foundation

1933년 개성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한영수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였고, 이후 사진을 취미로 가지게 되었다. 한국전 참전 이후, 그는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는 한국 최초의 리얼리즘 사진 연구단체인 ‘신선회’에서 사진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1960년대 한국 경제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그는 한국의 광고 및 패션 사진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한영수사진연구소를 1966년에 설립했으며, 수많은 사진 단체와 문화 기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1999년 작고 후에는 그의 딸 한선정이 한영수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작가가 남긴 필름들과 관련 기록들을 보존하고 그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들어 한영수의 작품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2014년 아를 포토 페스티벌(Rencontres d’Arles photo festival)에 참가하고, 2017년 뉴욕국제사진센터(ICP, 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에서는 한국 사진작가로는 최초로 개인전이 개최되었다. 특히 2022년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 LA County Museum)에서 개최된 한국 근현대미술사 특별전시인 <사이의 공간:한국미술의 근대(The Space Between:The Modern in Korean Art)>를 통해 한국미술사에서 빠질 수 없는 작가로 자리매김하였다.

주요 사진집으로는 작가 생전에 출간한 『우리 강산(1986년)』과 『삶(1987년)』, 그리고 한영수문화재단이 제작한 『서울모던타임즈(2014년)』와 『꿈결 같은 시절(2015)』, 『시간 속의 강(2017)』, 그리고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2020)』 등이 있다.


#GalleryRANEE #RANEESEOUL #INNOCENCE #Hanyoungsoo #Exhibition #HanyoungsooPhotographyExhibition #ArtandStyle

pattern-project-tit
All Connected Projects
  • img_project
    No 6. INNOCENCE

    한영수 사진전 <순수의 시간>

  • img_project
    No 5. Afternoon & Morning. Morning & Afternoon

    Chris Ro & Yunim Kim Exhibition

  • img_project
    No 4. URBAN TRANQUILITY

    이현준 사진전 <도시의 초상>

  • img_project
    No 3. Cashmere Adoration

    캐시미어 예찬,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우아함

  • img_project
    No 2. Artists' Wine Buckets

    'ATYPICAL' 와인 버켓, 일상 속 오브제가 되다

  • img_project
    No 1. CAMOUFLAGED

    창조성과 장인정신으로 빚어낸 새로운 차원의 패션, 카무플래지드

footer-line footer-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