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nected Project No 4.
Hyun Jun Lee Photography Exhibition
사회생태학자 Barry Commoner의 생태학 제 1 법칙처럼 우리의 둘러싼 모든 것들은 다른 모든 것에 연결되어 있고, 영향을 줍니다.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받으며 더 나은 의미의 ‘연결’을 찾아 RANEE SEOUL은 개성있는 아티스트, 브랜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연결의 미학을 찾아가는 Collaboration & Quest Project인 Connected Project를 추진합니다.
As the social ecologist Barry Commoner puts it in his first law of ecology, everything is connected to, and thus influences, everything else. By inspiring each other and envisioning a better meaning of ‘connection’, unique artists, brands, creators come together with RANEESEOUL in the ‘Connected Project’, a collaboration and quest to uncover the aesthetics of connection.
No 5. with
<Afternoon & Morning. Morning & Afternoon>
Chris Ro & Yunim Kim Exhibition
No 4. with
URBAN TRANQUILITY
이현준 사진전 <도시의 초상>
No 3. with
Cashmere Adoration
캐시미어 예찬,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우아함
No 2. with
Artists' Wine Buckets
'ATYPICAL'
와인 버켓, 일상 속 오브제가 되다
No 1. with
CAMOUFLAGED
창조성과 장인정신으로 빚어낸
새로운 차원의 패션, 카무플래지드
아트 & 스타일을 주제로 큐레이팅하는 플랫폼, 라니 서울 (RANEE SEOUL)은
하우스 갤러리로서의 첫번째 전시로 이현준 사진전 <URBAN TRANQUILITY: 도시의 초상>을 선보입니다.
Ferry Boat to Murano, 2019
Apartment at sunset, 2023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가 이현준이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세계 여러 도시를 다니며 섬세하게 담아낸 도시의 이면을 소개합니다. 이현준은 바쁜 일상이 이어지는 도시가 지닌 속 깊은 얼굴을 포착합니다. 매끈하고 세련된 현재와 낡고 오래된 과거가 혼재하며 흐르는 도시에서 그는 기념비적이거나 화려함을 한 겹 걷어낸 말갛고 고요하게 가라앉은 도시의 모습을 꺼내 보여줍니다. 안부를 묻듯 사려 깊게 담아낸 세계 여러 도시의 골목과 상점, 사람과 건축물까지. 니콘 FM-2와 Z7II, 콘탁스 G2를 넘나들며 촬영한 그의 시선은 프레임 너머의 도시를 향해 먼저 손을 내밉니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과장 없이 담은 도시의 순간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줍니다. 도시에 서린 여러 겹의 시간과 감정, 공간을 살아가는 인물의 어렴풋한 실루엣에서는 무심한듯 따뜻한 공기가 느껴집니다.
캘리포니아와 도쿄에서 영화와 사진을 전공한 후 사진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의 작품은 고요하지만 역동적입니다. 차분함 가운데 활기와 의지를 품고 있는 장면들. 그의 사진은 관객으로 하여금 공간, 건축,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의 내밀하고도 흥미로운 서사를 상상하게 합니다. 흑백 사진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된 질감과 세밀하게 구성된 명암의 밸런스가 흑백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강렬하고 입체적으로 펼쳐집니다. 전시장 한편에 마련된 공간에서는 준 리 포토그래픽 스튜디오(JUNLEEPHOTOS)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비디오그래퍼 백상범의 도시 영상이 흐르며 사진의 내러티브를 더합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도시는 종종 낯선 모습을 하고 우리를 외부가 아닌 내면으로 초대합니다. 사진가 이현준이 섬세한 관찰자의 시선으로 채집한 도시의 찰나를 통해 스스로를 바라보고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Coca Cola, 2011
Warsaw_Bus, 2012
Crosswalk, 2022
이현준 LEE HYUN JUN
준 리 포토그래픽 스튜디오(JUNLEEPHOTOS)의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건축 사진가.
백상범과 함께 여행지의 풍경, 사라지는 동네와 상업 공간까지 삶의 다양한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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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Ro & Yunim Kim Exhibition
이현준 사진전 <도시의 초상>
캐시미어 예찬,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우아함
'ATYPICAL' 와인 버켓, 일상 속 오브제가 되다
창조성과 장인정신으로 빚어낸 새로운 차원의 패션, 카무플래지드